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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조목. 하나를 찾기 위한 난도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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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방법 중 좀 더 수월한 경우는
나무를 잘라서 잘라진 것부터 하나 하나 만들어가는 것 입니다.
그 모습을 어떻게 담을까의 고민만 집중하면 되는 일이고
그 결정이 끝나면 반은 만든 것과 다름없어 집니다

그러나 경우에 따라 모든 나무를 난도질해서
딱 하나를 찾기 위한 작업도 있습니다.
특히 벽조목에 가장 중요한 내추럴의 부분을
모두 잘라내며 찾아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제오늘 그런 작업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무엇을 찾기 위해 난도질을 시작한 경우
그것을 찾기는 거의 희박합니다
세상에 같은 모양의 내추럴은 참 어렵습니다
특히 오래전 작품과 같은 느낌을 찾아낸다는 것은
벽조목에서는 거의 다시 벼락맞는 수준의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러나 할 수 있는 것까지는 하는 것이 제게 주어진 일 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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