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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목재 건조에 대한 고민

DIY 목공 초보 팁

by 대디하트 2020. 4. 24.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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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조 반건조된 나무가 완전 건조하기 위해 시간이 필요합니다.
큰 판재보다 작은 도마재 정도가 더 빨리 건조되는건 당연합니다.

겨울철. 그리고 지금처럼 일교차가 커지는 요즘
건조시 할렬이나 크랙이 발생되기 쉽습니다
나무는 천천히 건조되야 하는데 급건조되면 쉽게 발생합니다.
겨울은 습도가 낮은데 특히 아파트 등 실내에선 난방까지하니 급건조가 되기에 문제가 발생 하기 쉽습니다.
빨리 마르라고 따뜻한 곳에 두거나 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건조해야 한다는 것만 알고
선풍기를 틀고 제습기를 틀고 햇빛에 널고... 모두 절대 금물 사항들입니다

어떤 조건이 느린 건조에 도움이 될까...생각하면 어느 정도 예측이 될 것 입니다.

습도가 너무 낮지 않고 빛이 들지 않는 조건.
일단 개인적으로 가능하다면 난방을 하는 실내가 아닌 창고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전 창고에서 건조하며 반건조 빵도마 등의 경우 수십개 중 단한개도 할렬이나 크랙이 발생치 않습니다.
빛을 받을일도 없고 겨울이지만 약간의 습도가 나오기 때문입니다.
아파트라면 베란다가 조금은 나을 것이고 빛이 들지 않게 가려주는 것이 좋을 것 입니다.
일단 급건조 느낌이 들면 스프레이로 살짝 물을 뿌려 상황을 바꿔주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판재의 경우 마구리면 본드칠도 포인트.

나무가 크고 공간이 있다면 각재를 두고 하나씩 쌓는 방법이 일반적이나
도마나 작은 판재 정도는 벽에 비스듬히 세워두면 안정적이고 좀 더 수월 할 수 있습니다.
나무는 변재부터 건조가 이루어지기에 그 하나의 방안으로 세워둘때는 무늬가 많은 심재쪽을 앞으로 해서 세워두는게 좋습니다.
물론 한번씩 바꿔주기도 합니다

또 다른 방법은 제가 테스트해보고 맘에 드는 방법 중 하나인데
약간 높은 곳에 옆으로 세워두는 것 입니다.
물론 창고의 상황으로 빛이 들지 않아야 합니다.
옆으로 세워두는 것이 글로는 무슨 말인지 모를 수 있어서 참고로 사진 한장 올립니다.

위의 설명은 겨울철 또는 초봄,가을에 적당하고
습이 많은 여름은 통풍,바람이 또한 중요한 포인트가 되겠죠.

도마 사이즈는 작기 때문에 위의 요건이 맞는다면 천천히 건조되는 방식이지만 길어여 한달이 걸리지 않는 목재들도 있을 것 입니다.
물론 그 전에 이미 어느 정도 건조시켜 둔 또는 방치해 둔 나무일 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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