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조목을 만드는 시간보다 고민하는 시간이 깁니다.
길게는 몇 달 고민하고 손대지 못하는 벽조목들이 있고. 작은 조각에서 목걸이 하나 만드는데 이렇게 자르는게 나은가 저렇게 잘라야 하는가...며칠을 시간만 보내기도 합니다.
생각이 끝나면 손에서 나오는 과정은 그리 길지 않습니다
모두 그러하겠죠.
글을 쓰는게 오려운게 아니라 스토리 구상이 어려운 작가나
그림 그리는게 어려운게 아니라 어떻게 무엇을 그릴 것 인가 고민하는 작가나 ....
시간...
그 시간만큼 나아지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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