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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코로나19 - 확진자수 3만명을 넘어서다.

단풍국 캐나다에서

by 대디하트 2020. 4. 19. 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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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쓰지 않으려 해도 신경 쓸 수 밖에 없는 코로나 상황입니다
한국이라는 좀 더 안심이 가는 모국이 아닌 곳에서는 더 그러합니다

현재 대디하트는 캐나다에 있기에 한국과 캐나다를 비교하게 됩니다
한국 9000선을 1~2주 버틸 때
캐나다가 1000을 넘어가는구나. 그 정도 였습니다
그렇게 캐나다가 9000선에서 버티고 있을때
하루에 천명이상 늘던 캐나다는 만명에 도달했습니다
불 구경하던 나라들과 그렇게 역전된 상황.
한국은 다시 10000명에서 버텨내고 있었고
캐나다는 계속 천명이상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30000이 넘어섰습니다
한국은 여전이 만명에서 보텨내고 있죠
타국에서 박수를 보냅니다

게다가 캐나다는 한국의 인구보다 적은 37000명대의 인구.
거기에 세계 두번째 큰 땅덩어리이게 사람과의 간격은 가장 먼 나라 캐나다.
그런 부분에 약간의 희망을 갖었으나 속수무책
국경을 마주 본 미국이랑 비교하면 그나마 다행일까 싶지만..
미국의 인구는 3억3천명이 넘으니 ...
대충 10배라고 치면 인구대비 두배 밖에 차이가 안나는 상황이니
숫자만으로 그래도 낫다라고 하기도 어려울 것 입니다

캐나다 사람들은 다른 나라보다 정부 말을 잘 듣고 따른다고 생각듭니다.
간격 유지도 그렇구요
다른 나라보다 마스크 착용도 꽤 하고 있습니다


캐나다의 한 마트의 줄 입니다
어제 다녀왔죠
2미터 정도 간격을 유지하며 한명이 나오면 한명이 들어갑니다
착하게도 잘 지킵니다
게다가 마트 바닥엔 화살표로 방향을 정해서 테이프로 붙혀져 있고 그 방향을 몇몇을 빼고는 대부분 잘 지킵니다
제가 고르고 있으면 2미터 뒤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점원은 한명이 계산할때마다 알콜로 카드기를 닦죠
캐나다는 한국처럼 카드를 내밀면 그냥 계산하는게 아니라 매번 비번을 누르기에 닦아야 하는게 맞습니다
대부분은 마트는 아크릴판으로 점원 앞을 막아두고 있습니다
또 다른나라보다 마스크들을 꽤 쓰고 있습니다

그러나 3만명이 넘어섰으니 참 어려운 바이러스 입니다
바이러스 스스로 사그러지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우리나라처럼 일일이 검사 할 수 있는 나라는 거의 없기에 한국처럼 그 숫자를 막아내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스스로 사그러지지 않고
현재 의료진이나 검사를 모두 하지 못하는 상태에서는
캐나다를 비롯 미국도 이탈리아도 모두 그래프가 꺽이긴 어려워 보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백신이 과연 언제 나오느냐가 승부가 걸려 있는게 아닌지
아니 그것 외에는 방법이 없는게 아닌지 생각들곤 합니다
시간이 길어질수록 많이 무서워 집니다
이게 그냥 넘어갈 바이러스가 아니구나...
점점 걱정스럽습니다

이제 그래프가 가파름을 멈추고 진정되주길 기도합니다
모두 힘내야 하는 인류 입니다
서로 치고받고해도 결국 인간은 하나로 뭉쳐야 함을...

캐나다 확진자 13위, 한국 23위
넋 놓고 불구경하던 나라들이 진불이 퍼진 역전의 상황.

사람들이 기대고 싶은 마음 때문인지
벽조목 목걸이 팔찌 주문은 계속 있어서
매일 작업 중 입니다. 좋아해야할지 슬퍼해여할지...
제가 만드는 벽조목이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고 도움이 되길 기원하며 작업하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 힘내서 이 시기를 지납시다 ~!!

http://daddyhear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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